象傳 上

상전 상

괘상의 상징적 해석 (1~30괘)

상전(象傳)은 각 괘의 상징적 이미지를 해석하고, 군자가 배워야 할 실천적 교훈을 제시합니다.

십익 전체 목록
제1괘


乾괘(象傳)

원문

天行健。君子以自強不息。

천행건。군자이자강불식。


한글 번역

하늘이 강건하게 운행하니, 군자는 스스로 강하여 쉬지 않는다.


원문 직역

天行健(천행건)이다. 君子以(군자이) 自強不息(자강불식)이다.


해설

乾괘는 하늘이 강건하게 운행하는 상입니다. 하늘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해와 달이 순환하고 사계절이 바뀝니다. 군자는 이러한 하늘의 강건함을 본받아 스스로를 강하게 하여 쉬지 않습니다. 자강불식(自強不息)은 스스로를 강하게 하여 쉬지 않는다는 뜻으로, 무리한 노력이 아니라 꾸준함의 미덕입니다.

하늘이 쉬지 않고 운행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해와 달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사계절이 순환하며, 별들이 궤도를 이탈하지 않는 것은 모두 하늘의 강건한 본성 때문입니다. 군자는 이러한 하늘의 강건함을 본받아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발전시킵니다. 아침에 해가 뜨면 부지런히 일하고, 밤이 되면 하루를 반성하며, 평생 동안 학문과 덕을 쌓아 나갑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天行健 君子以自強不息"이라 하여 하늘이 강건하게 운행하니 군자는 스스로 강하여 쉬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乾은 하늘의 본성으로 쉬지 않고 운행한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를 강하게 하여 쉬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자강불식은 무리한 노력이 아니라 꾸준함의 미덕으로, 작은 노력의 축적이 큰 성취를 이룬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하늘이 쉬지 않고 운행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요, 군자가 스스로 강하여 쉬지 않는 것은 수양의 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潛龍勿用。陽在下體。

초구。잠룡물용。양재하체。

한글 번역:

양이 아래 자리에 있다.

양(陽)이 하괘의 맨 아래 자리에 있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용이 깊은 물 속에 숨어 있는 것처럼, 능력이 있지만 때가 되지 않아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군자는 이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고 준비해야 합니다.

九二。見龍在田。德合無光。

구이。견룡재전。덕합무광。

한글 번역:

덕이 합하여 빛이 없다.

양이 하괘의 중앙에 있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용이 전원에 나타난 것처럼, 능력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지만 아직 빛을 발하지는 못합니다. 덕이 합쳐지지만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겸손하게 덕을 쌓아야 합니다.

九三。君子終日乾乾。夕惕若厉。無咎。

구삼。군자종일건건。석혁불해。무구。

한글 번역:

저녁에 경계하되 위태로움과 같다. 허물이 없다.

하괘의 끝에 있어 위태로운 위치입니다. 군자는 하루 종일 강건하게 노력하고, 저녁에도 경계하여 위태로움을 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허물이 없습니다. 하괘의 끝이지만 상괘로 넘어가는 전환점으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九四。或躍在淵。無咎。

구사。혹약재연。무구。

한글 번역:

혹시 연못에서 뛴다. 허물이 없다.

상괘의 시작으로, 하괘에서 상괘로 넘어가는 위치입니다. 용이 연못에서 뛰어오르려는 것처럼, 때로는 도약하려 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여 적절한 때에 행동하면 허물이 없습니다.

九五。飛龍在天。大人製作。

구오。비룡재천。대인제작。

한글 번역:

대인이 제도를 만든다.

상괘의 중앙으로 최고의 위치입니다. 용이 하늘을 나는 것처럼, 최고의 자리에 올라 능력을 발휘합니다. 대인(大人)이 제도를 만들어 세상을 다스리는 때로, 이상적인 통치의 모습입니다. 중(中)을 얻은 최고의 자리입니다.

上九。亢龍有悔。盈不可久也。

상구。항룡유회。영불가구야。

한글 번역:

가득 차면 오래가지 못한다.

괘의 맨 위로 지나친 위치입니다. 용이 너무 높이 올라가면 후회가 생깁니다. 가득 차면 오래가지 못하므로,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극에 달하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用九。見群龍無首。天德不可為首也。

용구。견군룡무수。천덕불가위수야。

한글 번역:

하늘의 덕은 머리가 될 수 없다.

용구(用九)는 건괘만의 특별한 효로, 모든 효가 양(陽)일 때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무리 지은 용이 머리가 없다는 것은 주도자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교만하게 앞서지 않고 겸손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의 덕은 스스로 머리가 되지 않고 만물과 조화를 이룹니다.

제2괘


坤괘(象傳)

원문

地勢坤。君子以厚德載物。

지세곤。군자이후덕재물。


한글 번역

땅의 형세는 순종적이다. 군자는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싣는다.


원문 직역

地勢坤(지세곤)이다. 君子以(군자이) 厚德載物(후덕재물)이다.


해설

坤괘는 땅의 형세가 순종적인 상입니다. 땅은 하늘을 받들고 만물을 싣고 기릅니다. 군자는 이러한 땅의 덕을 본받아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싣습니다. 후덕재물(厚德載物)은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싣는다는 뜻으로, 포용과 수용의 덕을 의미합니다.

땅의 도(地道)는 모든 것을 받아들입니다. 높은 산도, 깊은 바다도, 작은 풀 한 포기도 모두 땅 위에 존재합니다. 땅은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아름다움과 추함을 차별하지 않으며, 묵묵히 만물을 싣고 기릅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품듯이, 땅은 한없는 포용력으로 모든 존재를 품습니다. 군자는 이러한 땅의 덕을 본받아 두터운 덕으로 사람들을 포용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기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地勢坤 君子以厚德載物"이라 하여 땅의 형세가 순종적이니 군자는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싣는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坤은 땅의 본성으로 순종하고 만물을 싣는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싣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후덕재물은 포용과 수용의 덕으로,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땅이 만물을 싣는 것은 포용의 덕이요, 군자가 두터운 덕으로 만물을 싣는 것은 수용의 도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履霜堅冰。陰始凝也。順之正也。

초육。리상한빙。음시응야。순지정야。

한글 번역:

음이 비로소 엉긴다. 순종하는 것이 바름이다.

음(陰)이 비로소 엉기기 시작합니다. 서리를 밟으면 단단한 얼음이 되는 것처럼, 작은 것에서 큰 것이 시작됩니다. 순종하는 것이 바름이므로, 작은 것부터 순종하여 바르게 행해야 합니다.

六二。直方大。不習無不利。地德承也。

육이。직방대。불습무불리。지덕승야。

한글 번역:

익히지 않아도 불리함이 없다. 땅의 덕이 받든다.

직(直), 방(方), 대(大)의 덕을 갖추었습니다. 익히지 않아도 불리함이 없는 것은 땅의 덕이 하늘을 받들기 때문입니다. 땅은 자연스럽게 하늘을 받들고 만물을 싣는 덕을 가지고 있어, 특별히 익히지 않아도 바르게 행할 수 있습니다.

六三。含章可貞。或從王事。無成有終。

육삼。함장가정。혹종왕사。무성유종。

한글 번역:

혹시 왕의 일을 따른다. 이루지 못하나 끝이 있다.

문채를 품고 있어 바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혹시 왕의 일을 따를 수 있지만, 하괘의 끝에 있어 위태로운 위치입니다. 스스로 이루지 못하더라도 바르게 따르면 끝이 있습니다. 유순함으로 따르되 바름을 지켜야 합니다.

六四。括囊無咎。愼用無譽。

육사。괄낭무구。신용무예。

한글 번역:

신중하게 쓰니 명예가 없다.

상괘의 시작으로, 주머니를 묶어 입을 다무는 것처럼 신중하게 행동합니다. 신중하게 쓰니 명예는 없지만 허물도 없습니다. 이때는 드러내지 말고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六五。黃裳吉。文在中也。

육오。황상길。문재중야。

한글 번역:

문채가 중앙에 있다.

상괘의 중앙으로 최고의 위치입니다. 노란 치마는 중앙의 색으로, 유순함이 중앙에 있어 길합니다. 문채가 중앙에 있어 아름다운 덕을 갖추었습니다. 유순함으로 중앙을 얻어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上六。龍戰于野。其道窮也。

상육。룡전우야。기도궁야。

한글 번역:

그 도가 궁하다.

괘의 맨 위로 지나친 위치입니다. 용이 들판에서 싸우는 것처럼, 유순함이 지나쳐 강건함과 맞서게 됩니다. 그 도가 궁하므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유순함도 지나치면 안 되므로, 때로는 물러남을 고려해야 합니다.

用六。利永貞。以大終也。

용육。이영정。이대종야。

한글 번역:

크게 마침으로써이다.

용육(用六)은 곤괘만의 특별한 효로, 모든 효가 음(陰)일 때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영원히 바름을 지키면 크게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유순함으로 바름을 영원히 지키면 크게 마칠 수 있습니다.

제3괘


屯괘(象傳)

원문

雲雷屯。君子以經綸。

운뇌둔。군자이경윤。


한글 번역

구름과 천둥이 모여 비가 내린다. 군자는 경륜을 펼친다.


원문 직역

雲雷屯(운뇌둔)이다. 君子以(군자이) 經綸(경윤)이다.


해설

屯괘는 구름과 천둥이 모여 비가 내리는 상입니다. 이는 만물이 처음 생겨날 때의 어려움과 혼란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경륜(經綸)을 펼쳐야 합니다. 경륜은 실을 정리하고 바느질하는 것처럼,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고 질서를 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屯괘는 강건함과 유순함이 처음 교감하여 어려움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마치 씨앗이 땅 속에서 싹을 틔우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모든 일에는 준비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雲雷屯 君子以經綸"이라 하여 구름과 천둥이 모여 비가 내리니 군자는 경륜을 펼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屯은 만물이 처음 생겨날 때의 어려움으로, 강유가 처음 교감하여 어려움이 생기나 때를 기다려 중을 얻으면 형통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경륜은 실을 정리하고 바느질하는 것처럼, 혼란을 정리하고 질서를 세우는 것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磐桓利居貞。宜立正也。

초구。반환리거정。의립정야。

한글 번역:

바름을 세우는 것이 마땅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바름을 세우는 것이 마땅합니다. 반환(磐桓)은 돌처럼 굳건하고 버드나무처럼 유연하다는 뜻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바름을 지켜야 합니다. 거처하며 바름을 지키는 것이 이롭습니다.

六二。屯如邅如。乘馬班如。匪寇娶女。十年乃托。

육이。둔여전여。승마반여。비구취녀。십년내탁。

한글 번역:

여자를 취한다. 십 년이 되어야 탁한다.

하괘의 중앙으로, 어려움이 계속되지만 인내하면 성공합니다. 말을 타고 돌아서는 것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도적이 아니라 정당한 혼인을 구하는 것이므로, 십 년이 되어야 탁(托)할 수 있습니다.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한 때입니다.

六三。即鹿無虞。惟入于林。君子幾不如舍。往吉凶。

육삼。즉록무우。유입우림。군자기불여사。왕길흉。

한글 번역:

군자는 기미를 보아 버리는 것만 못하다. 가면 길흉이 있다.

하괘의 끝으로 위태로운 위치입니다. 사슴을 쫓되 사냥꾼(虞)이 없어 숲 속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습니다. 군자는 기미를 보고 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무리하게 가면 길흉이 있으므로, 때로는 포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九四。乘馬班如。求婚媾。往吉。無不利。

구사。승마반여。구혼구。왕길。무불리。

한글 번역:

말을 타고 돌아선다. 혼인을 구한다. 가면 길하다. 불리함이 없다.

상괘의 시작으로, 어려움을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말을 타고 돌아서는 것처럼, 인내한 끝에 기회가 옵니다. 혼인을 구하는 것처럼, 협력과 결합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면 길하고 불리함이 없습니다.

六五。屯其膏。小貞吉。大貞凶。

육오。둔기고。소정길。대정흉。

한글 번역:

그 기름을 모은다. 작은 바름이 길하고, 큰 바름이 흉하다.

상괘의 중앙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바름을 지키면 길합니다. 기름을 모으는 것처럼,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야 합니다. 작은 바름은 길하지만, 큰 바름을 무리하게 추구하면 흉합니다. 점진적인 발전이 필요합니다.

上六。乘馬班如。泣血漣如。

상육。승마반여。읍혈련여。

한글 번역:

피눈물을 흘린다.

괘의 맨 위로, 어려움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말을 타고 돌아서는 것처럼, 계속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피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큰 고통을 겪습니다. 이때는 무리하게 나아가지 말고, 상황을 받아들이며 변화를 기다려야 합니다.

제4괘


蒙괘(象傳)

원문

山下出泉。蒙。君子以果行育德。

산하출천。몽。군자이과행육덕。


한글 번역

산 아래에서 샘이 나온다. 蒙이다. 군자는 과단성 있는 행동으로 덕을 기른다.


원문 직역

山下出泉(산하출천)이다. 蒙(몽)이다. 君子以(군자이) 果行育德(과행육덕)이다.


해설

蒙괘는 산 아래에서 샘이 나오는 상입니다. 이는 어둡고 미혹한 상태에서 깨달음의 샘이 솟아나는 것을 상징합니다. 군자는 과단성 있는 행동으로 덕을 기릅니다. 과단성(果斷性)은 망설이지 않고 결단을 내리는 것을 의미하며, 교육과 계몽의 과정에서 필요한 덕목입니다.

蒙괘는 교육의 괘입니다. 어린아이처럼 어둡고 미혹한 상태에서 시작하여, 올바른 교육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교육자는 학생이 스스로 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처음 점을 칠 때는 고하나 거듭하면 더럽히는 것이 되어 고하지 않습니다. 이는 교육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山下出泉 蒙 君子以果行育德"이라 하여 산 아래에서 샘이 나오니 蒙이고, 군자는 과단성 있는 행동으로 덕을 기른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蒙은 어둡고 미혹한 상태로, 교육을 통해 바름을 기르는 것이 성인의 공이다. 동몽이 스스로 구해야 응하고, 처음 점을 치면 고하나 거듭하면 더럽히는 것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과단성 있는 행동은 망설이지 않고 결단을 내리는 것으로, 교육의 과정에서 필요한 덕목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發蒙。利用刑事。不可貞也。

초육。발몽。이용형인。불가정야。

한글 번역:

형인(刑人)을 쓰는 것이 이롭다. 바름을 지킬 수 없다.

하괘의 시작으로, 어둠을 발하는 단계입니다. 형인(刑人)을 쓰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엄격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바름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은 아직 완전한 바름에 이르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교육의 시작 단계로, 엄격함이 필요합니다.

六五。童蒙。吉。

육오。동몽。길。

한글 번역:

동몽(童蒙)이다. 길하다.

상괘의 중앙으로,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배우려는 상태입니다. 동몽(童蒙)은 어린아이의 어둠으로, 순수하게 배우려는 마음이 있어 길합니다. 교육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로, 이상적인 교육의 대상입니다.

上九。擊蒙。不利爲寇。利禦寇。

상구。격몽。불리위구。이어구。

한글 번역:

도적이 되는 것이 이롭지 않다. 도적을 막는 것이 이롭다.

괘의 맨 위로, 어둠을 치는 단계입니다. 도적이 되는 것이 이롭지 않다는 것은 악을 행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도적을 막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악을 막고 선을 지키는 것이 이롭다는 뜻입니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로, 악을 막고 선을 지켜야 합니다.

제5괘


需괘(象傳)

원문

雲上於天。需君子以飲食宴樂。

운상어천。수군자이음식연낙。


한글 번역

구름이 하늘 위에 있다. 需이다. 군자는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며 기다린다.


원문 직역

雲上於天(운상어천)이다. 需(수) 君子以(군자이) 飲食宴樂(음식연낙)이다.


해설

需괘는 구름이 하늘 위에 있는 상입니다. 이는 비가 내리기 전의 기다림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며 기다립니다. 이는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需괘는 기다림의 괘입니다. 위험이 앞에 있으나 강건하여 빠지지 않으니 그 뜻이 곤궁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자리에 있어 중정을 얻어 형통하고, 때를 기다려 큰 일을 이루는 것이 이롭습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수동적 대기가 아니라, 때를 준비하고 기회를 노리는 적극적인 기다림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雲上於天 需 君子以飲食宴樂"이라 하여 구름이 하늘 위에 있으니 需이고, 군자는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며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需는 기다림으로 위험이 앞에 있으나 강건하여 빠지지 않는다. 하늘의 자리에 있어 중정을 얻어 형통하고, 때를 기다려 큰 일을 이루는 것이 이롭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며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을 편안히 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으로,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需于郊野。利用恒。無咎。

초구。수우교야。이용항。무구。

한글 번역:

교야에서 기다린다. 항상함을 쓰는 것이 이롭다. 허물이 없다.

하괘의 시작으로, 교야(郊野)에서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항상함을 쓰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꾸준히 기다리는 것이 이롭다는 의미입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다리므로 허물이 없습니다. 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六四。需于血。出自穴。

육사。수우혈。출자혈。

한글 번역:

굴에서 나온다.

상괘의 시작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기다립니다. 피에서 기다린다는 것은 위험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굴에서 나온다는 것은 위험에서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기다리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九五。需于酒食。貞吉。

구오。수우주식。정길。

한글 번역:

바름이 길하다.

상괘의 중앙으로 최고의 위치입니다. 주식(酒食)에서 기다린다는 것은 편안하게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바름이 길하므로, 바르게 기다리면 길합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이상적인 기다림의 상태입니다.

上六。入于穴。有不速之賓來。三人來。敬之終吉。

상육。입우혈。유불속지빈래。삼인래。경지종길。

한글 번역:

굴에 들어간다.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온다. 세 사람이 온다. 공경하면 끝에 길하다.

괘의 맨 위로, 굴에 들어가 기다리는 상태입니다.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온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다는 의미입니다. 세 사람이 온다는 것은 여러 사람이 함께 온다는 뜻입니다. 공경하면 끝에 길하므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공경하면 길합니다.

제6괘


訟괘(象傳)

원문

天與水違行。訟。君子以作事謀始。

천여수위행。송。군자이작사모시。


한글 번역

하늘과 물이 서로 어긋나 행한다. 訟이다. 군자는 일을 시작할 때 계획을 세운다.


원문 직역

天與水違行(천여수위행)이다. 訟(송)이다. 君子以(군자이) 作事謀始(작사모시)이다.


해설

訟괘는 하늘과 물이 서로 어긋나 행하는 상입니다. 이는 다툼과 분쟁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일을 시작할 때 계획을 세웁니다. 이는 다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신중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訟괘는 다툼의 괘입니다. 위는 강건하고 아래는 위험하여 다툼이 생깁니다. 부(孚)가 있어 막히고 경계하면 중(中)에 길하나, 끝까지 다투면 흉합니다. 다툼은 이루어질 수 없으니 중도에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을 시작할 때 미리 계획을 세우고 신중하게 준비하면 다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天與水違行 訟 君子以作事謀始"이라 하여 하늘과 물이 서로 어긋나 행하니 訟이고, 군자는 일을 시작할 때 계획을 세운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訟은 다툼으로 위는 강건하고 아래는 위험하다. 부가 있어 중정을 얻으면 길하나, 끝까지 다투면 흉하다. 다툼은 이루어질 수 없으니 중도에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일을 시작할 때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다툼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신중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不永所事。小有言。終吉。

초육。불영소사。소유언。종길。

한글 번역:

일을 오래하지 않는다. 작은 말이 있다. 끝에 길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다툼을 오래 끌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말이 있다는 것은 작은 비난이나 말다툼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일을 오래 끌지 않고 조기에 해결하면 끝에 길합니다. 다툼은 빨리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上九。或錫大佩。終朝三奪之。

상구。혹석대패。종조삼탈지。

한글 번역:

혹시 큰 패를 하사한다. 하루 종일 세 번 빼앗는다.

괘의 맨 위로, 다툼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혹시 큰 패를 하사받더라도, 하루 종일 세 번 빼앗긴다는 것은 다툼에서 얻은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다툼에서 얻은 것은 결국 잃게 되므로, 다툼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제7괘


師괘(象傳)

원문

風行地上。觀。先王以省方觀民設教。

풍행지상。관。선왕이성방관민설교。


한글 번역

땅 가운데 물이 있다. 師이다. 군자는 널리 사람을 기른다.


원문 직역

地中有水(지중유수)이다. 師(사)이다. 君子以(군자이) 容民畜眾(용민축중)이다.


해설

師괘는 땅 가운데 물이 있는 상입니다. 이는 군대와 인재를 기르는 것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널리 사람을 기릅니다. 이는 다양한 인재를 포용하고 양성하여 조직의 힘을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師괘는 군대의 괘입니다. 바름으로 장인(丈人)이 길하고 허물이 없으며, 강건함이 중(中)에 있어 응하고 위험을 행하되 순종합니다. 군대를 다스리는 것은 단순히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기르고 조직을 단결시키는 것입니다. 널리 사람을 기른다는 것은 다양한 재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포용하고, 각자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地中有水 師 君子以容民畜眾"이라 하여 땅 가운데 물이 있으니 師이고, 군자는 널리 사람을 기른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師는 군대로 바름으로 장인이 길하다. 강건함이 중에 있어 응하고 위험을 행하되 순종하여 백성이 따르니 군대를 다스리는 도가 바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널리 사람을 기른다는 것은 다양한 인재를 포용하고 양성하여 조직의 힘을 키우는 것으로, 군대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에 적용되는 원리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師以法出。不以正凶。

초육。사이법출。불이정흉。

한글 번역:

군대를 법으로 낸다. 바름으로 하지 않으면 흉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군대를 법으로 내는 단계입니다. 바름으로 하지 않으면 흉하다는 것은 군대를 바르게 다스리지 않으면 흉하다는 의미입니다. 군대는 법으로 다스려야 하지만, 그 법이 바름에 근거해야 합니다.

九二。在師中吉。無咎。王三錫命。

구이。재사중길。무구。왕삼석명。

한글 번역:

왕이 세 번 명을 내린다.

하괘의 중앙으로, 군대의 중심에 있는 위치입니다. 중(中)을 얻어 길하고 허물이 없습니다. 왕이 세 번 명을 내린다는 것은 왕의 신임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군대의 지휘관으로서 중앙에 있어 이상적인 위치입니다.

六四。師左次。無咎。

육사。사좌차。무구。

한글 번역:

허물이 없다.

상괘의 시작으로, 군대를 왼쪽에 두는 단계입니다. 왼쪽은 후퇴나 퇴각을 의미합니다. 적절한 때에 후퇴하는 것도 허물이 없습니다. 무리하게 나아가지 않고 때로는 물러나는 것도 전략입니다.

六五。田有禽獵。利用錫命。無咎。長子帥師。弟子輿尸。貞凶。

육오。전유금。이용석명。무구。장자수사。제자여시。정흉。

한글 번역:

들에 금이 있다. 명을 내리는 것을 쓰는 것이 이롭다. 허물이 없다. 장자가 군대를 이끈다. 제자가 시체를 싣는다. 바름이 흉하다.

상괘의 중앙으로, 통치자의 위치입니다. 들에 금(禽)이 있다는 것은 적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명을 내리는 것을 쓰는 것이 이롭고 허물이 없습니다. 장자가 군대를 이끌면 좋지만, 제자가 시체를 싣는다는 것은 잘못된 지휘로 인한 실패를 의미합니다. 바르게 하지 않으면 흉합니다.

上六。大君開邦國。作家族。小人勿用。

상육。대군개방국。작가족。소인물용。

한글 번역:

대군이 나라를 열고 가족을 만든다. 소인은 쓰지 않는다.

괘의 맨 위로, 전쟁 후의 평화로운 상태입니다. 대군이 나라를 열고 가족을 만든다는 것은 전쟁 후 새로운 질서를 세운다는 의미입니다. 소인은 쓰지 않는다는 것은 소인을 등용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전쟁 후에는 바른 사람을 등용해야 합니다.

제8괘


比괘(象傳)

원문

地上有水。比。先王以建萬國。親諸侯。

지상유수。비。선왕이건만국。친제후。


한글 번역

땅 위에 물이 있다. 比이다. 선왕이 만국을 세우고 제후를 친하게 한다.


원문 직역

地上有水(지상유수)이다. 比(비)이다. 先王以(선왕이) 建萬國(건만국) 親諸侯(친제후)이다.


해설

比괘는 땅 위에 물이 있는 상입니다. 이는 물이 땅을 적시고 만물을 기르는 것처럼, 위가 아래를 보좌하고 화합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선왕이 만국을 세우고 제후를 친하게 합니다. 이는 통치자가 여러 나라를 세우고 제후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화합을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比괘는 화합의 괘입니다. 아래가 순종하여 위를 보좌하고, 강건함이 중에 있어 원영정에 허물이 없습니다. 위하가 서로 응하여 화합하며, 뒤에 오는 사람은 흉하니 그 도가 궁해집니다. 화합은 강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순종과 보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선왕이 만국을 세우고 제후를 친하게 한다는 것은 통치의 원리로, 다양한 세력을 포용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地上有水 比 先王以建萬國 親諸侯"이라 하여 땅 위에 물이 있으니 比이고, 선왕이 만국을 세우고 제후를 친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比는 화합으로 아래가 순종하여 위를 보좌한다. 강건함이 중에 있어 원영정에 허물이 없고, 위하가 서로 응하여 화합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만국을 세우고 제후를 친하게 한다는 것은 다양한 세력을 포용하고 조화를 이루는 통치의 원리로, 강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순종과 보좌를 통해 화합을 이룬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有終比。先比。後比逆。吉。

초육。유종비。선비。후비역。길。

한글 번역:

끝이 있는 화합이다. 먼저 화합한다. 나중에 화합하면 역이다. 길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화합의 시작 단계입니다. 끝이 있는 화합이라는 것은 진정한 화합을 의미합니다. 먼저 화합하면 길하지만, 나중에 화합하면 역(逆)이 됩니다. 화합은 적절한 때에 먼저 해야 합니다.

六二。比自內。貞吉。

육이。비자내。정길。

한글 번역:

안에서 화합한다. 정직하면 길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比之匪人。不亦傷乎。

육삼。비지비인。불역상호。

한글 번역:

누구를 슬퍼하겠는가?

그 사람이 아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外比於賢。以從上也。

육사。외비어현。이종상야。

한글 번역:

밖에서 화합한다. 위에서 순종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九五。顯比之吉。位正中也。舍逆取順。失前禽也。邑人不誡。上使中也。

구오。현비지길。위정중야。사역취순。실전금야。읍인불계。상사중야。

한글 번역:

화합을 밝힌다. 중정(中正)이다. 앞의 사슴을 놓친다. 사방에서 순종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六。比之无首。无所終也。

상육。비지무수。무소종야。

한글 번역:

머리가 없다. 끝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9괘


小畜괘(象傳)

원문

風行天上。小畜。君子以懿文德。

풍행천상。소축。군자이의문덕。


한글 번역

바람이 하늘 위에 행한다. 小畜이다. 군자는 덕을 닦아 행동을 아름답게 한다.


원문 직역

風行天上(풍행천상)이다. 小畜(소축)이다. 君子以(군자이) 懿文德(의문덕)이다.


해설

小畜괘는 바람이 하늘 위에 행하는 상입니다. 이는 작은 축적과 준비의 시기를 나타냅니다. 군자는 덕을 닦아 행동을 아름답게 합니다. 이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며, 덕을 기르고 행동을 아름답게 다듬는 것을 의미합니다.

小畜괘는 작은 축적의 괘입니다. 유(柔)가 자리를 얻어 위와 아래가 응하고, 강건하고 온유하여 강건함이 중에 있고 뜻이 행해지니 형통합니다. 그러나 짙은 구름이 비를 내리지 않으니 아직 가는 중입니다. 작은 축적은 큰 성취의 기초가 됩니다. 덕을 닦아 행동을 아름답게 한다는 것은 내면의 수양을 통해 외면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風行天上 小畜 君子以懿文德"이라 하여 바람이 하늘 위에 행하니 小畜이고, 군자는 덕을 닦아 행동을 아름답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小畜은 작은 축적으로 유가 자리를 얻어 상하가 응한다. 강건하고 온유하여 중을 얻어 형통하나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덕을 닦아 행동을 아름답게 한다는 것은 내면의 수양을 통해 외면의 행동이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는 것으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復自道。何咎。

초구。복자도。하구。

한글 번역:

자기 도로 돌아온다.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하괘의 시작으로, 자기 도로 돌아오는 단계입니다. 자기 도로 돌아오면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라는 의미입니다. 바른 도로 돌아오면 허물이 없습니다.

九二。牽復。吉。

구이。견복。길。

한글 번역:

길하다.

하괘의 중앙으로, 이끌어 돌아오는 단계입니다. 다른 사람을 이끌어 바른 도로로 돌아오게 하면 길합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다른 사람을 이끄는 것이 가능합니다.

九三。車分離。夫婦逆目。

구삼。거분리。부부역목。

한글 번역:

수레가 갈라진다. 부부가 서로 거슬러 본다.

하괘의 끝으로, 위태로운 위치입니다. 수레가 갈라지고 부부가 서로 거슬러 본다는 것은 화합이 깨진다는 의미입니다. 하괘의 끝이지만 상괘로 넘어가는 전환점으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六四。有孚血。去愼恐。無咎。

육사。유부혈거신공。무구。

한글 번역:

신의가 있어 피가 나간다. 신중함과 두려움을 버린다. 허물이 없다.

상괘의 시작으로, 신의가 있어 피가 나가는 단계입니다. 신중함과 두려움을 버리면 허물이 없습니다. 신의가 있으면 위험을 감수해도 허물이 없습니다.

上九。雨既雨。德載下也。

상구。우기우。덕재하야。

한글 번역:

비가 이미 내렸다. 덕이 아래를 싣는다.

괘의 맨 위로, 비가 이미 내린 상태입니다. 덕이 아래를 싣는다는 것은 덕이 아래로 흘러내려 만물을 기른다는 의미입니다. 축적한 덕이 아래로 베풀어지는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제10괘


履괘(象傳)

원문

上天下澤。履。君子以辯上下。定民志。

상천하택。이。군자이변상하。정민지。


한글 번역

위는 하늘이고 아래는 호수이다. 履이다. 군자는 위와 아래를 구분하여 백성의 뜻을 정한다.


원문 직역

上天下澤(상천하택)이다. 履(이)이다. 君子以(군자이) 辯上下(변상하) 定民志(정민지)이다.


해설

履괘는 위는 하늘이고 아래는 호수인 상입니다. 이는 위와 아래의 차이와 질서를 나타냅니다. 군자는 위와 아래를 구분하여 백성의 뜻을 정합니다. 이는 사회의 질서와 계층을 명확히 하여 백성들이 각자의 역할을 알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履괘는 밟음과 질서의 괘입니다. 유(柔)가 강(剛)을 밟되 기쁘게 건(乾)에 응하여 호랑이 꼬리를 밟아도 사람을 물지 않고 형통합니다. 강건함이 중정에 있어 제위를 밟아도 병이 없고 밝습니다. 위와 아래를 구분한다는 것은 사회의 질서와 계층을 명확히 하는 것으로, 이는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을 가져옵니다. 백성의 뜻을 정한다는 것은 각자가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명확히 알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上天下澤 履 君子以辯上下 定民志"이라 하여 위는 하늘이고 아래는 호수이니 履이고, 군자는 위와 아래를 구분하여 백성의 뜻을 정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履는 밟음으로 유가 강을 밟되 기쁘게 건에 응한다. 강건함이 중정에 있어 위험을 피하고 형통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위와 아래를 구분하여 백성의 뜻을 정한다는 것은 사회의 질서와 계층을 명확히 하여 각자가 자신의 위치와 역할을 알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素履。往無咎。

초구。소리。왕무구。

한글 번역:

소박하게 밟는다. 가면 허물이 없다.

하괘의 시작으로, 소박하게 밟는 단계입니다. 소박하게 행동하면 가도 허물이 없습니다. 꾸밈 없이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九二。履道坦坦。幽人貞吉。

구이。리도탄탄。유인정길。

한글 번역:

유인(幽人)이 바름이 길하다.

하괘의 중앙으로, 밟는 도가 평평한 단계입니다. 유인(幽人)은 조용하고 깊이 있는 사람으로, 바르게 행동하면 길합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평평한 도를 따라 바르게 행동하면 길합니다.

六三。盲虎視。躅虎行。履之盲虎。其攸凶。

육삼。맹호시。축호행。리지맹호。기유흉。

한글 번역:

맹호를 본다. 호랑이가 걷는다. 맹호를 밟는다. 그 가는 바가 흉하다.

하괘의 끝으로, 위태로운 위치입니다. 맹호(盲虎)를 밟는다는 것은 위험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호랑이를 밟으면 흉하므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하괘의 끝이지만 상괘로 넘어가는 전환점으로, 조심해야 합니다.

上九。望履。考無咎。

상구。망리。고무구。

한글 번역:

밟는 것을 본다. 살펴보면 허물이 없다.

괘의 맨 위로, 밟는 것을 살펴보는 단계입니다. 살펴보면 허물이 없다는 것은 신중하게 행동하면 허물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제11괘


泰괘(象傳)

원문

天地交。泰。后以財成天地之道。輔相天地之宜。以左右民。

천지교。태。후이재성천지지도。보상천지지의。이좌우민。


한글 번역

하늘과 땅이 교감한다. 泰이다. 후(后)가 재(財)로 하늘과 땅의 도를 이루고, 하늘과 땅의 마땅함을 보좌하여 백성을 좌우한다.


원문 직역

天地交(천지교)이다. 泰(태)이다. 后以(후이) 財成天地之道(재성천지지도) 輔相天地之宜(보상천지지의) 以左右民(이좌우민)이다.


해설

泰괘는 하늘과 땅이 교감하는 상입니다. 이는 만물이 통하고 번영하는 길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후(后)가 재(財)로 하늘과 땅의 도를 이루고, 하늘과 땅의 마땅함을 보좌하여 백성을 좌우합니다. 이는 통치자가 하늘과 땅의 도를 따라 재물을 적절히 분배하고, 자연의 이치에 맞게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泰괘는 태평성세의 괘입니다.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오니 길하고 형통하며, 하늘과 땅이 교감하여 만물이 통하고 위와 아래가 교감하여 그 뜻이 같습니다. 안은 양이고 밖은 음이며, 안은 강건하고 밖은 순종합니다. 안은 군자이고 밖은 소인이며, 군자의 도가 길어지고 소인의 도가 사라집니다. 후가 재로 하늘과 땅의 도를 이룬다는 것은 통치자가 재물을 적절히 분배하여 하늘과 땅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天地交 泰 后以財成天地之道 輔相天地之宜 以左右民"이라 하여 하늘과 땅이 교감하니 泰이고, 후가 재로 하늘과 땅의 도를 이루고 하늘과 땅의 마땅함을 보좌하여 백성을 좌우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泰는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오니 길하고 형통한다. 하늘과 땅이 교감하여 만물이 통하고, 위와 아래가 교감하여 그 뜻이 같다. 군자의 도가 길어지고 소인의 도가 사라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재로 하늘과 땅의 도를 이룬다는 것은 통치자가 재물을 적절히 분배하여 하늘과 땅의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자연의 이치에 맞게 백성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拔茅。以比。征王。

초구。발모。이비。정길。

한글 번역:

모를 뽑는다. 이로써 비한다. 정하면 길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모를 뽑아 함께 나아가는 단계입니다. 모를 뽑으면 뿌리가 함께 나오는 것처럼, 함께 나아가면 형통합니다. 이로써 비(比)하여 함께 행동하면 정하면 길합니다.

上六。城復于隍。勿用其師。貞有孚。

상육。성복우황。물용기사。정유부。

한글 번역:

성(城)이 황(隍)에 돌아간다. 그 군대를 쓰지 말라. 바름에 신의가 있다.

괘의 맨 위로, 성이 무너져 황(隍)에 돌아가는 상태입니다. 그 군대를 쓰지 말라는 것은 무리하게 나아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바름에 신의가 있으면 상황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제12괘


否괘(象傳)

원문

大人否亨。不亂羣也。

대인부형。불난군야。


한글 번역

하늘과 땅이 교감하지 않는다. 否이다. 군자는 검소함으로 덕을 닦고 재난을 피한다.


원문 직역

天地不交(천지불교)이다. 否(부)이다. 君子以(군자이) 儉德辟難(검덕벽난) 不可榮以祿(불가영이녹)이다.


해설

否괘는 하늘과 땅이 교감하지 않는 상입니다. 이는 만물이 통하지 않고 막힌 상황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검소함으로 덕을 닦고 재난을 피합니다. 이는 어려운 시기에 사치를 피하고 검소하게 살며, 덕을 닦아 재난을 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否괘는 막힘의 괘입니다. 태괘와 정반대로 하늘과 땅이 서로 교감하지 않아 만물이 통하지 않습니다. 위와 아래가 교감하지 않아 천하에 나라가 없고, 안은 음이고 밖은 양이며, 안은 유(柔)이고 밖은 강(剛)입니다. 안은 소인이고 밖은 군자이며, 소인의 도가 길어지고 군자의 도가 사라집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는 검소함으로 덕을 닦고 재난을 피해야 합니다. 사치를 피하고 내면을 수양하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天地不交 否 君子以儉德辟難 不可榮以祿"이라 하여 하늘과 땅이 교감하지 않으니 否이고, 군자는 검소함으로 덕을 닦고 재난을 피하며, 녹(祿)으로 영화롭게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否는 큰 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오니 하늘과 땅이 교감하지 않아 만물이 통하지 않는다. 소인의 도가 길어지고 군자의 도가 사라지니, 검소함으로 덕을 닦고 재난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검소함으로 덕을 닦고 재난을 피한다는 것은 어려운 시기에 사치를 피하고 내면을 수양하며,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拔茅同人。征王。

초육。발모동인。정길。

한글 번역:

모를 뽑아 동인(同人)한다. 정하면 길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모를 뽑아 함께 나아가는 단계입니다. 동인(同人)은 함께 하는 사람으로, 함께 나아가면 형통합니다. 정하면 길하므로, 바르게 함께 행동하면 길합니다.

六二。包小人。大人否吉。

육이。포소인。대인비길。

한글 번역:

포용한다. 소인은 막힌다. 대인은 길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包羞。位不當也。

육삼。포수。위불당야。

한글 번역:

위치가 부적절하다.

포용한다. 치욕을 당한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九四。有命无咎。志行也。

구사。유명무구。지행야。

한글 번역:

명령이 있다. 허물이 없다. 뜻이 행해진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九五。大人之吉。位正當也。

구오。대인지길。위정당야。

한글 번역:

대인은 길하다. 위치가 중정(中正)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否終則傾。何可長也。

상구。부종칙경。하가장야。

한글 번역:

막힘이 기울어진다. 먼저 막힘이 있고 나중에 기쁨이 있다. 어떻게 오래 갈 수 있겠는가.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13괘


同人괘(象傳)

원문

天與火。同人。君子以類族辨物。

천여화。동인。군자이유족변물。


한글 번역

하늘과 불이다. 同人이다. 군자는 종족을 분류하여 사물을 구분한다.


원문 직역

天與火(천여화)이다. 同人(동인)이다. 君子以(군자이) 類族辨物(유족변물)이다.


해설

同人괘는 하늘과 불의 상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고 뜻을 같이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종족을 분류하여 사물을 구분합니다. 이는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누고 사물을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同人괘는 동료와 화합의 괘입니다. 유(柔)가 자리를 얻고 중(中)을 얻어 건(乾)에 응하여, 들판에서 同人하면 형통하고 큰 강을 건너는 데 이롭습니다. 문명으로 강건하고 중정으로 응하여, 오직 군자만이 천하의 뜻을 통할 수 있습니다. 종족을 분류하여 사물을 구분한다는 것은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누고 사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이는 조직과 관리의 원리입니다. 그러나 분류는 차별이 아니라 각자의 특성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天與火 同人 君子以類族辨物"이라 하여 하늘과 불이니 同人이고, 군자는 종족을 분류하여 사물을 구분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同人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유가 중을 얻어 건에 응한다. 문명으로 강건하고 중정으로 응하여 천하의 뜻을 통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종족을 분류하여 사물을 구분한다는 것은 사람들을 그룹으로 나누고 사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이는 조직과 관리의 원리이다. 그러나 분류는 차별이 아니라 각자의 특성을 인정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同人于門。無咎。

초구。동인우문。무구。

한글 번역:

문에서 동인(同人)한다. 허물이 없다.

하괘의 시작으로, 문에서 함께 하는 단계입니다. 문은 넓은 곳으로, 넓게 함께 하면 허물이 없습니다. 협소하지 않고 넓게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同人于宗。凶。

육이。동인우종。흉。

한글 번역:

종족에서 동인(同人)한다. 흉하다.

하괘의 중앙으로, 종족에서만 함께 하는 단계입니다. 종족에만 국한되어 함께 하면 흉합니다. 넓게 함께 해야 하는데 협소하게 함께 하면 흉합니다.

九三。伏戎于林。登其高丘。三年不興。

구삼。복융우림。등기고구。삼년불흥。

한글 번역:

숲에 군대를 숨긴다. 그 높은 언덕에 오른다. 삼 년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괘의 끝으로, 위태로운 위치입니다. 숲에 군대를 숨기고 높은 언덕에 오르지만, 삼 년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무리하게 행동하면 실패한다는 의미입니다. 하괘의 끝이지만 상괘로 넘어가는 전환점으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제14괘


大有괘(象傳)

원문

火在天上。大有。君子以遏惡揚善。順天休命。

화재천상。대유。군자이알악양선。순천휴명。


한글 번역

불이 하늘 위에 있다. 大有이다. 군자는 악을 억제하고 선을 장려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명에 순응한다.


원문 직역

火在天上(화재천상)이다. 大有(대유)이다. 君子以(군자이) 遏惡揚善(알악양선) 順天休命(순천휴명)이다.


해설

大有괘는 불이 하늘 위에 있는 상입니다. 이는 큰 소유와 번영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악을 억제하고 선을 장려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명에 순응합니다. 이는 번영의 시기에도 악을 막고 선을 키워 하늘의 뜻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大有괘는 큰 소유의 괘입니다. 유(柔)가 존귀한 자리를 얻고 큰 중(中)에 있어 위와 아래가 응하며, 그 덕은 강건하고 문명하여 하늘에 응하고 때에 행하여 원형(元亨)입니다. 큰 소유의 시기에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악을 억제하고 선을 장려한다는 것은 번영의 시기에도 도덕을 지키고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늘의 아름다운 명에 순응한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와 하늘의 뜻에 맞게 행동하는 것으로, 이는 번영을 지속시키는 원리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火在天上 大有 君子以遏惡揚善 順天休命"이라 하여 불이 하늘 위에 있으니 大有이고, 군자는 악을 억제하고 선을 장려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명에 순응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大有는 큰 소유로 유가 존귀한 자리를 얻고 큰 중에 있어 상하가 응한다. 그 덕이 강건하고 문명하여 하늘에 응하고 때에 행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악을 억제하고 선을 장려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명에 순응한다는 것은 번영의 시기에도 도덕을 지키고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것으로, 이는 번영을 지속시키는 원리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無交害。無咎。艱則無咎。

초구。무교해。무구。간즉무구。

한글 번역:

교제해가 없다. 허물이 없다. 어려우면 허물이 없다.

하괘의 시작으로, 교제해가 없는 단계입니다. 교제해가 없으면 허물이 없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허물이 없습니다. 큰 소유의 시작으로,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九三。公用亨于天子。小人不宜。

구삼。공용형우천자。소인불의。

한글 번역:

공(公)이 천자에게 형(亨)한다. 소인은 마땅하지 않다.

하괘의 끝으로, 공(公)이 천자에게 형(亨)하는 단계입니다. 공은 형통하지만, 소인은 마땅하지 않다는 것은 소인은 이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큰 소유의 시기에는 바른 사람이 적합합니다.

九四。匪其彭。無咎。

구사。비기팽。무구。

한글 번역:

그 팽(彭)이 아니다. 허물이 없다.

상괘의 시작으로, 그 팽(彭)이 아닌 단계입니다. 팽은 과도한 번영을 의미하므로, 과도하지 않으면 허물이 없습니다. 큰 소유의 시기에는 과도함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五。交如信。威如。吉。

육오。교여신。위여。길。

한글 번역:

교제함이 신의와 같다. 위엄과 같다. 길하다.

상괘의 중앙으로 최고의 위치입니다. 교제함이 신의와 같고 위엄과 같으면 길합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신의와 위엄을 겸비하면 이상적인 큰 소유의 상태입니다.

제15괘


謙괘(象傳)

원문

地中有山。謙。君子以裒多益寡。稱物平施。

지중유산。겸。군자이부다익과。칭물평시。


한글 번역

땅 가운데 산이 있다. 謙이다. 군자는 많은 것을 줄여 적은 것에 더하고, 사물을 저울질하여 고르게 베푼다.


원문 직역

地中有山(지중유산)이다. 謙(겸)이다. 君子以(군자이) 裒多益寡(부다익과) 稱物平施(칭물평시)이다.


해설

謙괘는 땅 가운데 산이 있는 상입니다. 산이 땅 속에 숨어 있어 겸손함을 상징합니다. 군자는 많은 것을 줄여 적은 것에 더하고, 사물을 저울질하여 고르게 베푼다. 이는 공평과 겸손의 덕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謙괘는 겸손의 괘로, 형통합니다. 하늘의 도가 아래로 내려와 밝고, 땅의 도가 낮아 위로 행합니다. 하늘의 도가 가득한 것을 덜어 겸손한 것을 더하고, 땅의 도가 가득한 것을 변하여 겸손한 것으로 흐릅니다. 귀신이 가득한 것을 해치고 겸손한 것을 복되게 하며, 사람의 도가 가득한 것을 미워하고 겸손한 것을 좋아합니다. 겸손이 존귀하여 빛나고, 낮아도 넘을 수 없으니 군자의 끝입니다.

부다익과(裒多益寡)는 많은 것을 줄여 적은 것에 더하는 것으로, 부유한 자는 가난한 자를 도와주고,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보호하며, 모든 것을 고르게 분배하는 것입니다. 칭물평시(稱物平施)는 사물을 저울질하여 고르게 베푼다는 것으로, 공평한 분배와 조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地中有山 謙 君子以裒多益寡 稱物平施"이라 하여 땅 가운데 산이 있으니 謙이고, 군자는 많은 것을 줄여 적은 것에 더하고 사물을 저울질하여 고르게 베푼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謙은 형통하여 하늘의 도가 아래로 내려와 밝고, 땅의 도가 낮아 위로 행한다. 하늘과 땅, 귀신, 사람이 모두 겸손을 좋아하니 군자의 끝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부다익과와 칭물평시는 공평한 분배와 조화를 의미하며,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적 덕목이다"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겸손함은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적 덕목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謙謙君子。謙謙用疆天下。吉。

초육。겸겸군자。겸겸용강천하。길。

한글 번역:

겸겸한 군자이다. 겸겸함으로 천하를 강하게 한다. 길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겸겸한 군자의 단계입니다. 겸겸함으로 천하를 강하게 한다는 것은 겸손함으로 천하를 다스린다는 의미입니다. 겸손함이 강함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九三。勞謙君子。萬物終之。吉。

구삼。로겸군자。만물종지。길。

한글 번역:

부지런한 겸손한 군자. 만방(萬方)이 순종한다. 길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无不利撝謙。不違則也。

육사。무불이휘겸。불위칙야。

한글 번역:

겸손하지 않으면 이롭다. 어디로 가든 순종하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利用侵伐。征不服也。

육오。이용침벌。정불복야。

한글 번역:

정벌에 이롭다. 정벌한다. 순종하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六。鳴謙。志未得也。可用行師。征邑國也。

상육。명겸。지미득야。가용행사。정읍국야。

한글 번역:

겸손한 말을 한다. 뜻이 미치지 못한다. 나라를 정벌할 수 있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16괘


豫괘(象傳)

원문

雷出地奮。豫。先王以作樂崇德。殷薦之上帝。以配祖考。

뇌출지분。예。선왕이작낙숭덕。은천지상제。이배조고。


한글 번역

천둥이 땅에서 분발한다. 豫이다. 선왕이 음악을 만들어 덕을 숭상하고, 성대하게 하늘에 올려 조상에게 배합한다.


원문 직역

雷出地奮(뇌출지분)이다. 豫(예)이다. 先王以(선왕이) 作樂崇德(작낙숭덕) 殷薦之上帝(은천지상제) 以配祖考(이배조고)이다.


해설

豫괘는 천둥이 땅에서 분발하는 상입니다. 이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활력이 넘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선왕이 음악을 만들어 덕을 숭상하고, 성대하게 하늘에 올려 조상에게 배합합니다. 이는 예악(禮樂)을 통해 덕을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豫괘는 기쁨과 열정의 괘입니다. 강건함이 응하고 뜻이 행해지며, 순종하여 움직입니다. 순종하여 움직이므로 하늘과 땅이 그와 같고, 하물며 제후를 세우고 군대를 행하는 것이랴. 하늘과 땅이 순종하여 움직이므로 해와 달이 지나가지 않고 사시가 어긋나지 않습니다. 성인이 순종하여 움직이면 형벌이 깨끗하고 백성이 복종합니다.

음악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고 덕을 기르는 수단입니다. 공자는 "음악을 듣고 아(雅)와 소(頌)를 알면 덕이 쌓인다"고 했습니다. 예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악숭덕(作樂崇德)은 음악을 만들어 덕을 숭상하는 것으로, 문화와 예술이 사회 통합과 덕성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雷出地奮 豫 先王以作樂崇德 殷薦之上帝 以配祖考"이라 하여 천둥이 땅에서 분발하니 豫이고, 선왕이 음악을 만들어 덕을 숭상하고 성대하게 하늘에 올려 조상에게 배합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豫는 기쁨으로 강건함이 응하고 뜻이 행해진다. 순종하여 움직이므로 하늘과 땅이 그와 같고, 성인이 순종하여 움직이면 형벌이 깨끗하고 백성이 복종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작악숭덕은 음악을 만들어 덕을 숭상하는 것으로, 문화와 예술이 사회 통합과 덕성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고 덕을 기르는 수단으로, 예악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鳴豫。凶。

초육。명여。흉。

한글 번역:

기쁨을 드러낸다. 흉하다.

하괘의 시작으로, 기쁨을 드러내는 단계입니다. 기쁨을 드러내면 흉합니다. 기쁨은 내면에 간직하고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六二。間豫石。不終日。貞吉。

육이。간여석。불종일。정길。

한글 번역:

기쁨 사이에 돌이 있다. 하루 종일 하지 않는다. 바름이 길하다.

하괘의 중앙으로, 기쁨 사이에 돌이 있는 단계입니다. 하루 종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쁨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바르게 하면 길합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적절한 기쁨이 중요합니다.

九四。由豫。大有得。勿疑友朋。

구사。유여。대유득。물의우붕。

한글 번역:

기쁨으로 말미암는다. 크게 얻는다. 벗을 의심하지 말라.

상괘의 시작으로, 기쁨으로 말미암아 크게 얻는 단계입니다. 벗을 의심하지 말라는 것은 신뢰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면 크게 얻을 수 있습니다.

上六。冥豫成。有兪悔。

상육。명여성。유유회。

한글 번역:

어두운 기쁨이 이루어진다. 후회가 있다.

괘의 맨 위로, 어두운 기쁨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어두운 기쁨은 바르지 않은 기쁨으로, 후회가 생깁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바른 기쁨을 추구해야 합니다.

제17괘


隨괘(象傳)

원문

澤中有雷。隨君子以嚮晦入宴息。

택중유뇌。수군자이향회입연식。


한글 번역

호수 가운데에 천둥이 있다. 隨이다. 군자는 해가 지는 시간에 쉬어간다.


원문 직역

澤中有雷(택중유뇌)이다. 隨(수) 君子以(군자이) 嚮晦入宴息(향회입연식)이다.


해설

隨괘는 호수 가운데에 천둥이 있는 상입니다. 이는 따름과 순응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해가 지는 시간에 쉬어갑니다. 향회입연식(嚮晦入宴息)은 해가 지는 시간에 쉬어간다는 뜻으로, 자연의 리듬에 순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隨괘는 따름의 괘입니다. 강건함이 와서 아래 유(柔)에 있고, 움직이고 기쁘니 형통합니다. 크게 형통하고 바르며 허물이 없고, 천하가 때를 따릅니다. 때를 따르는 뜻이 큽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쉬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환입니다. 때를 따르고 자연의 리듬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밤을 새우거나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이는 적절한 휴식과 일과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때를 따르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隨는 강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따름으로, 때에 맞춰 행동하고 때에 맞춰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澤中有雷 隨 君子以嚮晦入宴息"이라 하여 호수 가운데에 천둥이 있으니 隨이고, 군자는 해가 지는 시간에 쉬어간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隨는 따름으로 강건함이 와서 아래 유에 있고 움직이고 기쁘다. 크게 형통하고 바르며 허물이 없고 천하가 때를 따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향회입연식은 자연의 리듬에 순응하는 것으로, 적절한 휴식과 일과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때를 따르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것이 지혜로, 강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따름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官有渝。從正吉也。出門交有功。不失也。

초구。관유투。종정길야。출문교유공。불실야。

한글 번역:

관(官)이 바뀐다. 뜻을 따르면 허물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係小子。弗兼與也。

육이。계소자。불겸여야。

한글 번역:

작은 아이에게 묶인다. 남자를 잃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係丈夫。志舍下也。

육삼。계장부。지사하야。

한글 번역:

남자에게 묶인다. 잃고 얻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九四。隨有獲。其義凶也。有孚在道。明功也

구사。수유획。기의흉야。유부재도。명공야

한글 번역:

공을 밝힌다.

따라가면 얻는다. 뜻이 행해진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九五。孚于嘉吉。位正中也。

구오。부우가길。위정중야。

한글 번역:

선(善)에 믿음이 있다. 중정(中正)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六。拘係之。上窮也。

상육。구계지。상궁야。

한글 번역:

묶고 붙잡는다. 위에 있어서 궁(窮)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18괘


蠱괘(象傳)

원문

山下有風。蠱。君子以振民育德。

산하유풍。고。군자이진민육덕。


한글 번역

산 아래에 바람이 있다. 蠱이다. 군자는 백성을 진작시키고 덕을 기른다.


원문 직역

山下有風(산하유풍)이다. 蠱(고)이다. 君子以(군자이) 振民育德(진민육덕)이다.


해설

蠱괘는 산 아래에 바람이 있는 상입니다. 이는 부패하고 쇠퇴한 것을 고치는 것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백성을 진작시키고 덕을 기릅니다. 진민육덕(振民育德)은 백성을 진작시키고 덕을 기른다는 뜻으로, 쇠퇴한 것을 바로잡고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蠱괘는 부패한 일을 고치는 괘입니다. 강건함이 위에 있고 유(柔)가 아래에 있으며, 온유하고 멈춥니다. 강건하고 온유하여 강건함이 중에 있고 뜻이 행해지니 형통합니다. 먼저 갑(甲) 삼일, 뒤에 갑(甲) 삼일이니 끝나면 시작이 있고, 하늘이 행하는 것입니다. 부패하고 쇠퇴한 것을 고치고, 백성을 일으켜 세우며, 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개혁과 쇄신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쇠퇴한 것을 바로잡고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갑(甲)은 십간(十干)의 첫 번째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먼저 갑 삼일과 뒤에 갑 삼일은 개혁의 전후 과정을 나타냅니다. 끝나면 시작이 있다는 것은 하나의 순환이 끝나면 새로운 순환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山下有風 蠱 君子以振民育德"이라 하여 산 아래에 바람이 있으니 蠱이고, 군자는 백성을 진작시키고 덕을 기른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蠱는 부패한 일을 고치는 것으로 강건함이 위에 있고 유가 아래에 있다. 먼저 갑 삼일, 뒤에 갑 삼일이니 끝나면 시작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진민육덕은 쇠퇴한 것을 바로잡고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는 것으로, 개혁과 쇄신의 정신을 담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갑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먼저 갑 삼일과 뒤에 갑 삼일은 개혁의 전후 과정을 나타낸다. 끝나면 시작이 있다는 것은 하나의 순환이 끝나면 새로운 순환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幹父之蠱。意承考也。

초육。간부지고。의승고야。

한글 번역:

아버지의 부패한 일을 고친다. 뜻을 받아들인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九二。幹母之蠱。得中道也。

구이。간모지고。득중도야。

한글 번역:

어머니의 부패한 일을 고친다. 중정(中正)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九三。幹父之蠱。終无咎也。

구삼。간부지고。종무구야。

한글 번역:

아버지의 부패한 일을 고친다. 끝에는 허물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裕父之蠱。往未得也。

육사。유부지고。왕미득야。

한글 번역:

아버지의 부패한 일을 관대하게 한다. 뜻이 행해지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幹父用譽。承以德也。

육오。간부용예。승이덕야。

한글 번역:

아버지의 부패한 일을 고친다. 덕을 받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不事王侯。志可則也。

상구。불사왕후。지가칙야。

한글 번역:

봉사하지 않고 높은 것을 섬긴다. 뜻이 행해질 수 있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19괘


臨괘(象傳)

원문

澤上有地。臨。君子以教思无窮。容保民无疆。

택상유지。임。군자이교사무궁。용보민무강。


한글 번역

호수 위에 땅이 있다. 臨이다. 군자는 끝없이 가르치고 생각하며, 한없이 백성을 포용하고 보호한다.


원문 직역

澤上有地(택상유지)이다. 臨(임)이다. 君子以(군자이) 教思无窮(교사무궁) 容保民无疆(용보민무강)이다.


해설

臨괘는 호수 위에 땅이 있는 상입니다. 이는 임박함과 가까이 다가감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끝없이 가르치고 생각하며, 한없이 백성을 포용하고 보호합니다. 교사무궁(教思无窮)은 끝없이 가르치고 생각한다는 뜻이고, 용보민무강(容保民无疆)은 한없이 백성을 포용하고 보호한다는 뜻입니다.

臨괘는 임박함의 괘입니다. 강건함이 스며들어 길어지고, 기쁘고 순종하며, 강건함이 중에 있어 응합니다. 크게 형통하고 바름으로 하늘의 도이지만, 팔월에 이르면 흉하니 사라지고 오래 가지 않습니다. 교육은 끝이 없고, 생각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동시에 모든 백성을 포용하고 보호하는 것이 통치자의 책임입니다.

이는 교육과 보호를 통해 백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끝없이 가르치고 생각한다는 것은 교육의 지속성과 깊이를 의미하며, 한없이 백성을 포용하고 보호한다는 것은 통치자의 무한한 책임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팔월에 이르면 흉하다는 것은 번영의 시기가 지나면 쇠퇴가 시작된다는 경고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澤上有地 臨 君子以教思无窮 容保民无疆"이라 하여 호수 위에 땅이 있으니 臨이고, 군자는 끝없이 가르치고 생각하며 한없이 백성을 포용하고 보호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臨은 임박함으로 강건함이 스며들어 길어진다. 크게 형통하고 바름으로 하늘의 도이나 팔월에 이르면 흉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교사무궁과 용보민무강은 교육과 보호의 지속성을 의미하며, 통치자의 무한한 책임을 나타낸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팔월에 이르면 흉하다는 것은 번영의 시기가 지나면 쇠퇴가 시작된다는 경고로, 항상 경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咸臨貞吉。志行正也。

초구。함임정길。지행정야。

한글 번역:

함께 임박한다. 뜻이 행해진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九二。咸臨吉无不利。未順命也。

구이。함임길무불이。미순명야。

한글 번역:

함께 임박한다. 길하고 이롭다. 허물이 없다. 뜻이 순종하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甘臨。位不當也。既憂之。咎不長也。

육삼。감임。위불당야。기우지。구불장야。

한글 번역:

단(甘)으로 임박한다. 위치가 부적절하다. 걱정하면 허물이 없다. 재앙이 길지 않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至臨无咎。位當也。

육사。지임무구。위당야。

한글 번역:

지극히 임박한다. 위치가 적절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大君之宜。行中之謂也。

육오。대군지의。행중지위야。

한글 번역:

지(知)로 임박한다. 중정(中正)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六。敦臨之吉。志在內也。

상육。돈임지길。지재내야。

한글 번역:

돈(敦)으로 임박한다. 뜻이 안에 있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0괘


觀괘(象傳)

원문

風行地上。觀。先王以省方觀民設教。

풍행지상。관。선왕이성방관민설교。


한글 번역

바람이 땅 위에 행한다. 觀이다. 선왕이 방방을 돌아보고 백성을 관찰하여 교화를 설정한다.


원문 직역

風行地上(풍행지상)이다. 觀(관)이다. 先王以(선왕이) 省方觀民設教(성방관민설교)이다.


해설

觀괘는 바람이 땅 위에 행하는 상입니다. 이는 관찰과 교화를 나타냅니다. 선왕이 방방을 돌아보고 백성을 관찰하여 교화를 설정합니다. 성방관민설교(省方觀民設教)는 방방을 돌아보고 백성을 관찰하여 교화를 설정한다는 뜻으로, 백성을 관찰하고 교화를 통해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觀괘는 관찰의 괘입니다. 큰 관찰이 위에 있고, 순종하고 온유하며, 중정으로 천하를 관찰합니다. 손을 씻고 제물을 올리지 않으니 부(孚)가 있어 공경스럽고, 아래가 관찰하여 교화됩니다. 하늘의 신도(神道)를 관찰하니 사시가 어긋나지 않고, 성인이 신도로 교화를 설정하니 천하가 복종합니다.

통치자는 직접 방방을 돌아보며 백성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화를 설정해야 합니다. 관찰과 교화를 통해 백성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화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신도를 관찰한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관찰하여 그에 맞는 교화를 설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風行地上 觀 先王以省方觀民設教"이라 하여 바람이 땅 위에 행하니 觀이고, 선왕이 방방을 돌아보고 백성을 관찰하여 교화를 설정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觀은 관찰로 큰 관찰이 위에 있고 중정으로 천하를 관찰한다. 하늘의 신도를 관찰하니 사시가 어긋나지 않고, 성인이 신도로 교화를 설정하니 천하가 복종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성방관민설교는 백성을 관찰하고 교화를 통해 다스리는 것으로, 관찰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교화를 설정하는 것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하늘의 신도를 관찰한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관찰하여 그에 맞는 교화를 설정하는 것으로, 이는 백성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원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初六童觀。小人道也。

초육。초육동관。소인도야。

한글 번역:

어린 아이처럼 관찰한다. 소인의 도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闚觀女貞。亦可醜也。

육이。규관여정。역가추야。

한글 번역:

문에서 관찰한다. 여자에게 정직하면 이롭다. 수치스럽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觀我生進退。未失道也。

육삼。관아생진퇴。미실도야。

한글 번역:

내 생명을 관찰한다. 나아가고 물러난다.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觀國之光。尚賓也。

육사。관국지광。상빈야。

한글 번역:

나라의 빛을 관찰한다. 위에서 관찰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九五。觀我生。觀民也。

구오。관아생。관민야。

한글 번역:

내 생명을 관찰한다. 백성을 관찰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觀其生。志未平也。

상구。관기생。지미평야。

한글 번역:

그 생명을 관찰한다. 뜻이 평평하지 않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1괘


噬嗑괘(象傳)

원문

雷電。噬嗑。先王以明罰勑法

뇌전。서합。선왕이명벌내법


한글 번역

천둥과 번개이다. 噬嗑이다. 선왕이 형벌을 명확히 하고 법을 정돈한다.


원문 직역

雷電(뇌전)이다. 噬嗑(서합)이다. 先王以(선왕이) 明罰勑法(명벌내법)이다.


해설

噬嗑괘는 천둥과 번개가 함께 있는 상입니다. 이는 물어뜯음과 소통을 나타냅니다. 선왕이 형벌을 명확히 하고 법을 정돈합니다. 명벌내법(明罰勑法)은 형벌을 명확히 하고 법을 정돈한다는 뜻으로, 형벌과 법을 명확히 하여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噬嗑괘는 물어뜯음의 괘입니다. 이(頤) 가운데 물건이 있어 噬嗑이라 하며, 강건함과 유(柔)가 나뉘어 움직이고 밝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합하여 드러나고, 유(柔)가 중(中)을 얻어 위로 행하니 비록 자리에 맞지 않더라도 옥사에 쓰는 데 이롭습니다. 형벌을 명확히 하고 법을 정돈하여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과 형벌이 명확해야 백성이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법과 형벌을 명확히 하여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천둥과 번개가 함께 있는 것은 강력한 힘과 명확함을 상징하며, 형벌과 법도 마찬가지로 명확하고 강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형벌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법은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雷電 噬嗑 先王以明罰勑法"이라 하여 천둥과 번개이니 噬嗑이고, 선왕이 형벌을 명확히 하고 법을 정돈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噬嗑은 물어뜯음으로 이 가운데 물건이 있다. 강건함과 유가 나뉘어 움직이고 밝으며, 유가 중을 얻어 위로 행하니 옥사에 쓰는 데 이롭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명벌내법은 형벌과 법을 명확히 하여 질서를 유지하는 것으로, 법과 형벌이 명확해야 백성이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함께 있는 것은 강력한 힘과 명확함을 상징하며, 형벌과 법도 마찬가지로 명확하고 강력해야 한다. 그러나 형벌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법은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屨校滅趾。不行也。

초구。구교멸지。불행야。

한글 번역:

행하지 않는다.

발에 족쇄를 채운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噬膚滅鼻。乘剛也。

육이。서부멸비。승강야。

한글 번역:

코가 사라진다. 승(乘)이 강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遇毒。位不當也。

육삼。우독。위불당야。

한글 번역:

독을 만난다. 위치가 부적절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九四。利艱貞吉。未光也。

구사。이간정길。미광야。

한글 번역:

금 화살을 얻는다. 뜻이 행해진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貞厲无咎。得當也。

육오。정여무구。득당야。

한글 번역:

정직하면 위험하다. 중정(中正)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何校滅耳。聰不明也。

상구。하교멸이。총불명야。

한글 번역:

귀가 사라진다. 듣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2괘


賁괘(象傳)

원문

山下有火。賁。君子以明庶政。无敢折獄。

산하유화。분。군자이명서정。무감절옥。


한글 번역

산 아래에 불이 있다. 賁이다. 군자가 여러 정사를 밝히고 감히 옥사를 판결하지 않는다.


원문 직역

山下有火(산하유화)이다. 賁(분)이다. 君子以(군자이) 明庶政(명서정) 无敢折獄(무감절옥)이다.


해설

賁괘는 산 아래에 불이 있는 상입니다. 이는 꾸밈과 아름다움을 나타냅니다. 군자가 여러 정사를 밝히고 감히 옥사를 판결하지 않습니다. 명서정(明庶政)은 여러 정사를 밝힌다는 뜻이고, 무감절옥(无敢折獄)은 감히 옥사를 판결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정사를 밝히되 형벌은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賁괘는 꾸밈의 괘입니다. 형통하며, 유(柔)가 와서 강(剛)을 꾸미고, 강(剛)을 나누어 위에 두고 유(柔)를 꾸밉니다. 작은 이로 가는 데 있으니 하늘의 문(文)이고, 문명으로 멈추니 사람의 문(文)입니다. 하늘의 문을 관찰하여 때의 변화를 살피고, 사람의 문을 관찰하여 천하를 교화시킵니다. 정사를 밝히고 처리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형벌과 옥사는 신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형벌을 함부로 사용하면 백성의 원망을 사게 됩니다. 꾸밈은 외면의 아름다움이지만, 그 근본은 내면의 덕에 있습니다. 여러 정사를 밝힌다는 것은 일상적인 정사를 명확히 처리하는 것이고, 감히 옥사를 판결하지 않는다는 것은 형벌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꾸밈의 시기에는 더욱 신중해야 하며, 외면의 아름다움에만 치우치지 말고 내면의 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山下有火 賁 君子以明庶政 无敢折獄"이라 하여 산 아래에 불이 있으니 賁이고, 군자가 여러 정사를 밝히고 감히 옥사를 판결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賁은 꾸밈으로 형통하며, 유가 와서 강을 꾸미고 강을 나누어 위에 두고 유를 꾸민다. 하늘의 문을 관찰하여 때의 변화를 살피고, 사람의 문을 관찰하여 천하를 교화시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명서정과 무감절옥은 정사를 밝히되 형벌은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형벌을 함부로 사용하면 백성의 원망을 사게 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꾸밈은 외면의 아름다움이지만, 그 근본은 내면의 덕에 있다. 꾸밈의 시기에는 더욱 신중해야 하며, 외면의 아름다움에만 치우치지 말고 내면의 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舍車而徒。義弗乘也。

초구。사차이도。의불승야。

한글 번역:

수레를 버리고 걸어간다. 뜻이 행하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賁其須。與上興也。

육이。분기수。여상흥야。

한글 번역:

위로 올라간다.

수염에 꾸밈을 한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九三。永貞之吉。終莫之陵也。

구삼。영정지길。종막지능야。

한글 번역:

영원히 정직하면 길하다. 끝에는 허물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六四當位。疑也。匪寇婚媾。終无尤也。

육사。육사당위。의야。비구혼구。종무우야。

한글 번역:

6사(四)가 망설인다. 위치가 적절하지 않다. 도적이 아니다. 구혼(求婚)한다. 끝에는 허물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六五之吉。有喜也。

육오。육오지길。유희야。

한글 번역:

끝에는 길하다. 다섯이 있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白賁无咎。上得志也。

상구。백분무구。상득지야。

한글 번역:

흰색 꾸밈. 뜻이 행해진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3괘


剝괘(象傳)

원문

山附于地。剝上以厚下安宅。

산부우지。박상이후하안택。


한글 번역

산이 땅에 붙어 있다. 剝이다. 위는 아래를 두텁게 하여 집을 편안하게 한다.


원문 직역

山附于地(산부우지)이다. 剝(박) 上以(상이) 厚下安宅(후하안택)이다.


해설

剝괘는 산이 땅에 붙어 있는 상입니다. 이는 벗어남과 쇠퇴를 나타냅니다. 위는 아래를 두텁게 하여 집을 편안하게 합니다. 후하안택(厚下安宅)은 아래를 두텁게 하여 집을 편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아래를 두텁게 하여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剝괘는 벗어남의 괘입니다. 유(柔)가 강(剛)을 변하여 가는 데 이롭지 않으니 소인이 길어집니다. 순종하여 멈추니 상(象)을 관찰하는 것이고, 군자는 소식(消息) 영허(盈虛)를 숭상하니 하늘이 행하는 것입니다. 위가 아래를 두텁게 하여 집을 편안하게 한다는 것은 통치자가 백성을 두텁게 보호하고 기반을 튼튼하게 하여 나라를 안정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아래를 두텁게 하여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쇠퇴의 시기에는 더욱 기반을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소식(消息)은 사라지고 생기는 것이고, 영허(盈虛)는 가득하고 비는 것으로, 이는 자연의 순환입니다. 군자는 이러한 자연의 순환을 관찰하여 때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山附于地 剝 上以厚下安宅"이라 하여 산이 땅에 붙어 있으니 剝이고, 위는 아래를 두텁게 하여 집을 편안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剝은 벗어남으로 유가 강을 변한다. 순종하여 멈추니 상을 관찰하는 것이고, 군자는 소식 영허를 숭상하니 하늘이 행하는 것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후하안택은 아래를 두텁게 하여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쇠퇴의 시기에는 더욱 기반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소식은 사라지고 생기는 것이고, 영허는 가득하고 비는 것으로, 이는 자연의 순환이다. 군자는 이러한 자연의 순환을 관찰하여 때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剝牀以足。以滅下也。

초육。박상이족。이멸하야。

한글 번역:

침대의 다리를 벗긴다. 아래를 멸(蔑)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剝牀以辨。未有與也。

육이。박상이변。미유여야。

한글 번역:

침대의 판을 벗긴다. 아직 침대와 가깝지 않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剝之无咎。失上下也。

육삼。박지무구。실상하야。

한글 번역:

벗긴다. 잃고 얻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剝牀以膚。切近災也。

육사。박상이부。절근재야。

한글 번역:

침대의 살을 벗긴다. 재앙이 가깝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以宮人寵。終无尤也。

육오。이궁인총。종무우야。

한글 번역:

궁인(宮人)에게 이롭다. 끝에는 허물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君子得輿。民所載也。小人剝廬。終不可用也。

상구。군자득여。민소재야。소인박여。종불가용야。

한글 번역:

큰 과일이 먹히지 않는다. 백성에게 준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4괘


復괘(象傳)

원문

雷在地中。復。先王以至日閉關。商旅不行。后不省方。

뇌재지중。복。선왕이지일폐관。상여불행。후불성방。


한글 번역

천둥이 땅 가운데 있다. 復이다. 선왕이 동지에 성문을 닫고, 상인과 나그네가 다니지 않으며, 임금이 방방을 돌아보지 않는다.


원문 직역

雷在地中(뇌재지중)이다. 復(복)이다. 先王以(선왕이) 至日閉關(지일폐관) 商旅不行(상여불행) 后不省方(후불성방)이다.


해설

復괘는 천둥이 땅 가운데 있는 상입니다. 이는 돌아옴과 회복을 나타냅니다. 선왕이 동지에 성문을 닫고, 상인과 나그네가 다니지 않으며, 임금이 방방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지일폐관(至日閉關)은 동지에 성문을 닫는다는 뜻이고, 상여불행(商旅不行)은 상인과 나그네가 다니지 않는다는 뜻이며, 후불성방(后不省方)은 임금이 방방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때에 맞춰 휴식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復괘는 돌아옴의 괘입니다. 형통하며, 강건함이 반(反)하여 움직이고 순종하여 행하니 나가고 들어와도 병이 없고 벗이 와도 허물이 없습니다. 그 도를 반복하니 칠일이 되어 돌아오고, 하늘이 행하는 것입니다. 가는 데 이롭으니 강건함이 길어지고, 復은 하늘과 땅의 마음을 보는 것입니다. 동지는 일년 중 가장 어두운 때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때는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내면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칠일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은 일주일의 순환을 의미하며, 이는 자연의 리듬입니다. 하늘과 땅의 마음을 본다는 것은 자연의 순환과 회복의 이치를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때에 맞춰 휴식을 취하고 내면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雷在地中 復 先王以至日閉關 商旅不行 后不省方"이라 하여 천둥이 땅 가운데 있으니 復이고, 선왕이 동지에 성문을 닫고 상인과 나그네가 다니지 않으며 임금이 방방을 돌아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復은 돌아옴으로 형통하며, 강건함이 반하여 움직이고 순종하여 행한다. 그 도를 반복하니 칠일이 되어 돌아오고, 하늘이 행하는 것이다. 復은 하늘과 땅의 마음을 보는 것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지일폐관과 상여불행, 후불성방은 때에 맞춰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동지는 일년 중 가장 어두운 때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의 시기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칠일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은 일주일의 순환을 의미하며, 이는 자연의 리듬이다. 하늘과 땅의 마음을 본다는 것은 자연의 순환과 회복의 이치를 깨닫는 것으로, 때에 맞춰 휴식을 취하고 내면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不遠之復。以脩身也。

초구。불원지복。이수신야。

한글 번역:

멀리 가지 않고 돌아온다. 스스로 수정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休復之吉。以下仁也。

육이。휴복지길。이하인야。

한글 번역:

편안히 돌아온다. 길하다. 인(仁)을 따르면 길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頻復之厲。義无咎也。

육삼。빈복지여。의무구야。

한글 번역:

자주 돌아온다. 위험하다. 뜻이 행해진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中行獨復。以從道也。

육사。중행독복。이종도야。

한글 번역:

뜻을 따르면 길하다.

가운데에서 행한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敦復无悔。中以自考也。

육오。돈복무회。중이자고야。

한글 번역:

돌아온다. 중앙에서 자체 검토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六。迷復之凶。反君道也。

상육。미복지흉。반군도야。

한글 번역:

미혹된 돌아옴. 흉하다. 반대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5괘


无妄괘(象傳)

원문

天下雷行。物與无妄。先王以茂對時育萬物。

천하뇌행。물여무망。선왕이무대시육만물。


한글 번역

하늘 아래 천둥이 행한다. 만물이 无妄이다. 선왕이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하여 만물을 기른다.


원문 직역

天下雷行(천하뇌행)이다. 物與无妄(물여무망)이다. 先王以(선왕이) 茂對時育萬物(무대시육만물)이다.


해설

无妄괘는 하늘 아래 천둥이 행하는 상입니다. 이는 거짓이 없고 허위가 없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만물이 无妄, 즉 거짓이 없고 허위가 없는 상태입니다. 선왕이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하여 만물을 기릅니다. 무대시육만물(茂對時育萬物)은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하여 만물을 기른다는 뜻으로,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때를 맞춰 만물을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无妄괘는 거짓 없는 괘입니다. 형통하고 바르며 길하니, 하늘이 행하는 것입니다. 강건함이 밖에서 오고 유(柔)가 안에 있으며, 움직이고 강건하여 강건함이 중정에 있고 응하니 크게 형통하고 바름으로 하늘의 명에 순응합니다. 하늘 아래 천둥이 행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만물이 거짓이 없고 허위가 없는 상태로, 자연의 이치에 따라 움직입니다.

선왕이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하여 만물을 기른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때를 맞춰 만물을 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无妄은 거짓이 없고 허위가 없는 것으로,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여 행동하는 것입니다.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한다는 것은 자연의 순환에 맞춰 만물을 기르는 것으로, 이는 농사와 교육, 그리고 모든 일에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天下雷行 物與无妄 先王以茂對時育萬物"이라 하여 하늘 아래 천둥이 행하니 만물이 无妄이고, 선왕이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하여 만물을 기른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无妄는 거짓 없는 것으로 형통하고 바르며 길하다. 강건함이 밖에서 오고 유가 안에 있으며, 움직이고 강건하여 크게 형통하고 바름으로 하늘의 명에 순응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무대시육만물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때를 맞춰 만물을 기르는 것으로, 无妄는 거짓이 없고 허위가 없는 것으로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여 행동하는 것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한다는 것은 자연의 순환에 맞춰 만물을 기르는 것으로, 이는 농사와 교육, 그리고 모든 일에 적용되는 원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无妄之往。得志也。

초구。무망지왕。득지야。

한글 번역:

무망(无妄)으로 가면 길하다. 뜻이 행해진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不耕穫。未富也。

육이。불경확。미부야。

한글 번역:

경작하지 않고 얻는다. 부(富)하지 않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行人得牛。邑人災也。

육삼。행인득우。읍인재야。

한글 번역:

행인의 이득이다. 마을 사람의 재앙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九四。可貞无咎。固有之也。

구사。가정무구。고유지야。

한글 번역:

정직하면 허물이 없다. 고정할 수 있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九五。无妄之藥。不可試也。

구오。무망지약。불가시야。

한글 번역:

무망(无妄)의 질병이다. 약을 먹지 않아도 기쁨이 있다. 중정(中正)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无妄之行。窮之災也。

상구。무망지행。궁지재야。

한글 번역:

무망(无妄)으로 행한다. 뜻이 궁(窮)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6괘


大畜괘(象傳)

원문

天在山中。大畜。君子以多識前言往行。以畜其德。

천재산중。대축。군자이다식전언왕행。이축기덕。


한글 번역

하늘이 산 가운데 있다. 大畜이다. 군자는 많은 전언과 왕행을 알아 그 덕을 축적한다.


원문 직역

天在山中(천재산중)이다. 大畜(대축)이다. 君子以(군자이) 多識前言往行(다식전언왕행) 以畜其德(이축기덕)이다.


해설

大畜괘는 하늘이 산 가운데 있는 상입니다. 이는 큰 축적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많은 전언(前言)과 왕행(往行)을 알아 그 덕을 축적합니다. 다식전언왕행(多識前言往行)은 많은 전언과 왕행을 안다는 뜻이고, 이축기덕(以畜其德)은 그 덕을 축적한다는 뜻으로, 옛 사람들의 지혜와 덕을 배워 자신의 덕을 축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大畜괘는 큰 축적의 괘입니다. 유(柔)가 자리를 얻고 중(中)을 얻어 강(剛)에 응하니 형통합니다. 하늘이 산 가운데 있는 것은 큰 축적을 의미하며, 이는 지식과 덕의 축적을 나타냅니다. 전언(前言)은 옛 사람들의 말이고, 왕행(往行)은 옛 사람들의 행동으로, 이를 많이 알아 그 덕을 축적해야 합니다.

이는 옛 사람들의 지혜와 덕을 배워 자신의 덕을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역사에서 배우고 선인들의 가르침을 익혀 자신의 덕을 쌓아야 합니다. 큰 축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쌓아가는 것입니다. 옛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많이 알아 그 덕을 축적하면, 자신의 덕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天在山中 大畜 君子以多識前言往行 以畜其德"이라 하여 하늘이 산 가운데 있으니 大畜이고, 군자는 많은 전언과 왕행을 알아 그 덕을 축적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大畜는 큰 축적으로 유가 자리를 얻고 중을 얻어 강에 응하니 형통한다. 하늘이 산 가운데 있는 것은 큰 축적을 의미하며, 이는 지식과 덕의 축적을 나타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다식전언왕행과 이축기덕은 옛 사람들의 지혜와 덕을 배워 자신의 덕을 축적하는 것으로, 역사에서 배우고 선인들의 가르침을 익혀 자신의 덕을 쌓아야 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큰 축적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다. 옛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많이 알아 그 덕을 축적하면, 자신의 덕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有厲利已。不犯災也。

초구。유여이이。불범재야。

한글 번역:

위험이 있다. 이롭다. 멈춘다. 재앙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九二。輿說輹。中无尤也。

구이。여설복。중무우야。

한글 번역:

중앙에 있어도 허물이 없다.

수레에서 축을 제거한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九三。利有攸往。上合志也。

구삼。이유유왕。상합지야。

한글 번역:

좋은 말이 쫓아간다. 뜻이 행해진다. 매일 수레를 연습한다. 방어에 이롭다. 준비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六四元吉。有喜也。

육사。육사원길。유희야。

한글 번역:

원형이정(元吉). 복을 받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六五之吉。有慶也。

육오。육오지길。유경야。

한글 번역:

거세된 돼지의 이빨. 복을 받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何天之衢。道大行也。

상구。하천지구。도대행야。

한글 번역:

하늘의 도로. 도가 크게 행해진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7괘


頤괘(象傳)

원문

山下有雷。頤。君子以慎言語。節飲食。

산하유뇌。이。군자이신언어。절음식。


한글 번역

산 아래에 천둥이 있다. 頤이다. 군자는 말을 신중히 하고 음식을 절제한다.


원문 직역

山下有雷(산하유뇌)이다. 頤(이)이다. 君子以(군자이) 慎言語(신언어) 節飲食(절음식)이다.


해설

頤괘는 산 아래에 천둥이 있는 상입니다. 이는 기르고 양육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말을 신중히 하고 음식을 절제합니다. 신언어(慎言語)는 말을 신중히 한다는 뜻이고, 절음식(節飲食)은 음식을 절제한다는 뜻으로, 말과 음식에 대한 절제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頤괘는 기르는 괘입니다. 바름이 길하니 기르는 것이 바르면 길하고, 기르는 것을 관찰하니 자신이 구하는 것을 기르는 것입니다. 천둥이 땅 가운데 있으니 頤이고, 선왕이 때에 맞게 무성하게 대하여 만물을 기릅니다. 말을 신중히 하여 실수를 피하고, 음식을 절제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수양과 절제를 통해 덕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말은 입에서 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으므로 신중해야 하고, 음식은 몸을 기르는 것이지만 지나치면 해가 되므로 절제해야 합니다. 頤는 기르는 것으로, 자신을 기르고 남을 기르는 것이 모두 중요합니다. 말과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자신을 기르는 기본이며, 이를 통해 덕을 기를 수 있습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山下有雷 頤 君子以慎言語 節飲食"이라 하여 산 아래에 천둥이 있으니 頤이고, 군자는 말을 신중히 하고 음식을 절제한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頤는 기르는 것으로 바름이 길하다. 천둥이 땅 가운데 있으니 頤이고, 기르는 것이 바르면 길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신언어와 절음식은 말과 음식에 대한 절제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으로, 말을 신중히 하여 실수를 피하고 음식을 절제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말은 입에서 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으므로 신중해야 하고, 음식은 몸을 기르는 것이지만 지나치면 해가 되므로 절제해야 한다. 頤는 기르는 것으로, 자신을 기르고 남을 기르는 것이 모두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觀我朵頤。亦不足貴也。

초구。관아타이。역불족귀야。

한글 번역:

너의 신령한 거북을 버린다. 관찰한다. 또한 수치스럽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六二征凶。行失類也。

육이。육이정흉。행실유야。

한글 번역:

거꾸로 관찰한다. 흉하다. 행동이 순종하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十年勿用。道大悖也。

육삼。십연물용。도대패야。

한글 번역:

10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도가 크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顛頤之吉。上施光也。

육사。전이지길。상시광야。

한글 번역:

거꾸로 관찰한다. 길하다. 위에서 빛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居貞之吉。順以從上也。

육오。거정지길。순이종상야。

한글 번역:

정직하면 길하다. 순종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由頤厲吉。大有慶也。

상구。유이여길。대유경야。

한글 번역:

관찰을 받는다. 길하다. 큰 복을 받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8괘


大過괘(象傳)

원문

澤滅木。大過。君子以獨立不懼。

택멸목。대과。군자이독입불구。


한글 번역

호수가 나무를 멸한다. 大過이다. 군자는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는다.


원문 직역

澤滅木(택멸목)이다. 大過(대과)이다. 君子以(군자이) 獨立不懼(독입불구)이다.


해설

大過괘는 호수가 나무를 멸하는 상입니다. 이는 큰 변화와 전환을 나타냅니다. 군자는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독입불구(獨立不懼)는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큰 변화의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大過괘는 큰 것이 지나친 괘입니다. 큰 것이 지나치니 큰 기둥이 기울고, 큰 들보가 부러지며, 큰 것이 지나치니 큰 강을 건너는 데 이롭지 않습니다. 호수가 나무를 멸하는 것은 큰 변화와 전환을 의미하며, 이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군자는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는 큰 변화의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큰 변화의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흔들리지만, 군자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올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큰 것이 지나친 상황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하며,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외부의 압력이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도를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澤滅木 大過 君子以獨立不懼"이라 하여 호수가 나무를 멸하니 大過이고, 군자는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大過는 큰 것이 지나친 것으로 큰 기둥이 기울고 큰 들보가 부러진다. 큰 것이 지나치니 큰 강을 건너는 데 이롭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독입불구는 큰 변화의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것으로, 외부의 압력이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도를 지키는 것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큰 변화의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흔들리지만, 군자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올바른 길을 가야 한다. 큰 것이 지나친 상황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하며, 홀로 서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도를 지키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藉用白茅。柔在下也。

초육。자용백모。유재하야。

한글 번역:

흰 갈대를 사용한다. 부드럽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九二。老夫女妻。過以相與也。

구이。노부여처。과이상여야。

한글 번역:

나이 많은 아내를 얻는다. 너무 강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九三。棟橈之凶。不可以有輔也。

구삼。동요지흉。불가이유보야。

한글 번역:

들보가 구부러진다. 끝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九四。棟隆之吉。不橈乎下也。

구사。동융지길。불요호하야。

한글 번역:

들보가 올라간다. 아래를 받지 않는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九五。枯楊生華。何可久也。老婦士夫。亦可醜也。

구오。고양생화。하가구야。노부사부。역가추야。

한글 번역:

나이 많은 아내를 얻는다. 치욕이 없고 명예가 없다. 어떻게 오래 갈 수 있겠는가.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六。過涉之凶。不可咎也。

상육。과섭지흉。불가구야。

한글 번역:

과도하게 건넌다. 흉하다. 허물이 없다. 과도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29괘


坎괘(象傳)

원문

水洊至。習坎。君子以常德行。習教事。

수천지。습감。군자이상덕행。습교사。


한글 번역

물이 거듭 이른다. 習坎이다. 군자는 항상 덕을 행하고 교사(敎事)를 익힌다.


원문 직역

水洊至(수천지)이다. 習坎(습감)이다. 君子以(군자이) 常德行(상덕행) 習教事(습교사)이다.


해설

坎괘는 물이 거듭 이르는 상입니다. 이는 위험이 계속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習坎은 위험을 익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군자는 항상 덕을 행하고 교사(敎事)를 익힙니다. 상덕행(常德行)은 항상 덕을 행한다는 뜻이고, 습교사(習教事)는 교사(敎事)를 익힌다는 뜻으로, 위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덕을 행하고 가르침을 익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坎괘는 위험의 괘입니다. 물이 거듭 이르니 習坎이고, 위험이 있으나 믿음이 있으면 마음이 형통하며, 바름이 길합니다. 위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덕을 행하고 가르침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덕을 행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덕을 잃지 않고 행하는 것이고, 교사(敎事)를 익힌다는 것은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덕을 행하고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위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하며, 덕을 행하고 가르침을 익히는 것은 위험을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물이 거듭 이른다는 것은 위험이 계속되지만, 이를 익히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 위험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水洊至 習坎 君子以常德行 習教事"이라 하여 물이 거듭 이르니 習坎이고, 군자는 항상 덕을 행하고 교사(敎事)를 익힌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坎은 위험으로 물이 거듭 이른다. 위험이 있으나 믿음이 있으면 마음이 형통하며 바름이 길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상덕행과 습교사는 위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덕을 행하고 가르침을 익히는 것으로, 항상 덕을 행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덕을 잃지 않고 행하는 것이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위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하며, 덕을 행하고 가르침을 익히는 것은 위험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물이 거듭 이른다는 것은 위험이 계속되지만, 이를 익히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면 위험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六。習坎入坎。失道凶也。

초육。습감입감。실도흉야。

한글 번역:

깊은 물에 빠진다. 구멍에 빠진다. 도가 잃어졌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九二。求小得。未出中也。

구이。구소득。미출중야。

한글 번역:

작은 것을 구한다. 아직 중앙에 있지 않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六三。來之坎坎。終无功也。

육삼。내지감감。종무공야。

한글 번역:

앞뒤로 깊은 물에 빠진다. 끝에는 공이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六四。樽酒簋貳。剛柔際也。

육사。준주궤이。강유제야。

한글 번역:

한 잔의 술과 두 그릇의 밥을 사용한다. 강과 유(柔)가 접촉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九五。坎不盈。中未大也。

구오。감불영。중미대야。

한글 번역:

깊은 물이 가득 차지 않는다. 중앙에 있어도 크지 않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六。上六失道。凶三歲也。

상육。상육실도。흉삼세야。

한글 번역:

깊은 물에 묶인다. 위에 있어서 궁(窮)하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제30괘


離괘(象傳)

원문

明兩作離。大人以繼明照于四方。

명양작이。대인이계명조우사방。


한글 번역

밝음이 두 번 작용한다. 離이다. 대인이 계속 밝음을 이어 사방을 비춘다.


원문 직역

明兩作離(명양작이)이다. 大人以(대인이) 繼明照于四方(계명조우사방)이다.


해설

離괘는 밝음이 두 번 작용하는 상입니다. 이는 밝음과 지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나타냅니다. 대인이 계속 밝음을 이어 사방을 비춥니다. 계명조우사방(繼明照于四方)은 계속 밝음을 이어 사방을 비춘다는 뜻으로, 밝음과 지혜를 계속 이어가 사방을 비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離괘는 밝음의 괘입니다. 형통하고 바르며 길하고, 유(柔)가 중정(中正)에 있어 형통하니 소(小)가 형통합니다. 밝음이 두 번 작용한다는 것은 밝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한 번의 밝음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밝음이 필요합니다. 대인이 계속 밝음을 이어 사방을 비춘다는 것은 지혜와 덕을 계속 이어가 모든 곳을 비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지혜와 밝음을 계속 이어가 모든 곳을 비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밝음이 두 번 작용한다는 것은 밝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이는 교육과 교화가 계속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사방을 비춘다는 것은 동서남북 모든 방향을 비추는 것으로, 모든 사람과 모든 곳에 밝음과 지혜를 전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속 밝음을 이어간다는 것은 한 세대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고전] 주역정의에 따르면, "明兩作離 大人以繼明照于四方"이라 하여 밝음이 두 번 작용하니 離이고, 대인이 계속 밝음을 이어 사방을 비춘다고 하였습니다. 주역본의에서는 "離는 밝음으로 형통하고 바르며 길하다. 유가 중정에 있어 형통하니 소가 형통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역집해에서는 "계명조우사방은 밝음과 지혜를 계속 이어가 사방을 비추는 것으로, 한 번의 밝음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밝음이 필요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역전의에서는 "밝음이 두 번 작용한다는 것은 밝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이는 교육과 교화가 계속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사방을 비춘다는 것은 동서남북 모든 방향을 비추는 것으로, 모든 사람과 모든 곳에 밝음과 지혜를 전파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소상전(小象傳)

初九。履錯之敬。以辟咎也。

초구。이착지경。이피구야。

한글 번역:

발에 경계를 한다. 정직하면 허물이 없다. 공경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시작의 단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의 시기입니다. 때를 기다리며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六二。黃離元吉。得中道也。

육이。황이원길。득중도야。

한글 번역:

황색의 빛이 온다. 원형이정(元吉). 중정(中正)이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중(中)을 얻은 자리로, 덕을 실천하기 좋은 때입니다. 중용의 도를 지키며 착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九三。日昃之離。何可久也。

구삼。일측지이。하가구야。

한글 번역:

해가 기울어지면 북을 두드린다. 어떻게 오래 갈 수 있겠는가.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하괘의 끝으로, 가장 위태로운 자리입니다. 신중하게 행동하고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九四。突如其來如。无所容也。

구사。돌여기내여。무소용야。

한글 번역:

갑자기 오는다. 받아들일 수 없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상괘의 시작으로, 높은 자리에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조심스럽게 나아가되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六五。六五之吉。離王公也。

육오。육오지길。이왕공야。

한글 번역:

눈물을 흘리며 한숨을 쉰다. 왕에게 순종한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존귀한 자리로, 중(中)을 얻어 최고의 위치입니다. 덕을 펼치고 널리 베풀 때이나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上九。王用出征。以正邦也。

상구。왕용출정。이정방야。

한글 번역:

왕이 정벌한다. 정(正)을 바꾼다.

이 효의 의미에 대한 해설입니다.

끝에 이른 자리로, 극에 달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지나침을 경계하고 때로는 물러남도 고려해야 합니다.